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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소식

[산업]3D 프린터 기술과 불교

  • 2020-03-16
  • 관리자

 

 

 

 

 

○ 본문요약 : 

 

‘3차원 입체 인쇄기술’이란 기존의 평면 인쇄와 달리 입체물을 그대로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흔히 ‘3D프린팅 기술’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은 종이에다가 문자나 이미지를 복사하는 2차원 평면 인쇄기술이다.

 

3D 프린터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특성인 온라인 세상과 현실세계, 즉 디지털 세계와 물리 세계의 정보가 경계 없이 서로 넘나들면서, 디지털 세계의 정보가 얼마나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제 무언가를 만들어 내거나 소유하려면, 우선 모든 사물을 이루는 요소들이 디지털화 돼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 생각을 좀 더 확장해 본다면, 무언가로 존재한다는 의미와 속성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사유할 필요가 생긴다. 출처=www.shutterstock.com

 

세상 모든 사물이 크기와 재질, 고유한 속성들이 모두 디지털화 되어 데이터로 처리 가능해진다는 것은, 이 3D 프린터를 통해 그대로 아무리 먼 곳일지라도 똑같은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무겁게 비싼 운송비를 들여가며 운송할 필요도 없고 판매하기 전에 보관한다고 창고에 보관하면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낭비할 필요도 없어진다.

 

 

3D 프린팅 기술의 잠재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부쩍 영화나 신문 기사에서 화성을 다루는 횟수가 늘었다. 우주개발에 관한 이야기야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16년 미국의 버락 오마바 대통령이 “2030년까지 화성에 인류를 보내겠다”고 선언했던 ‘인간 화성탐사 계획’ 발표 이후 더욱 관심이 많아졌다.(‘화성 탐사 계획’에 대해서는 이후에 별도로 다루기로 한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 한 가지, 지구로부터 엄청나게 먼 거리에 떨어진 화성에 간다고 하더라도 무슨 수로 정착할 것인가. 기존 상식대로라면 거의 생존 수준에 불과할 것이다. 왜냐하면 화성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지구로부터 직접 운송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어느 세월에 말인가. 생존이 아닌 정착으로 가는 방법의 핵심이 무엇일까.

눈치가 빠른 분들은 알아챘으리라. 바로 3D 프린터가 있으면 된다. 직접 무거운 우주 화물선에 실어 보내지 않더라도 웬만한 물품들은 모두 지구에서 디지털로 전송하면 해결될 수 있다. 화성에서 3D프린터로 데이터를 전송받아 인쇄해내면 해결될 일이다. 이 작은 기술이 품고 있는 원대한 계획은 실로 놀라운 것이다. 

○ 출처 :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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