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요약 :
3D프린팅 기술이 발달하면서 뼈를 대체할만한 의료기기도 속속 등장했다. 티타늄 합금으로 만든 인공 뼈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티타늄 합금은 의료용 재료로 활용할 수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인체에 유해한 알루미늄 바나듐이 유출될 수 있어 위험성이 제기됐다. 이 대표는 “티타늄 합금은 장기적으로 볼 때 사용이 어렵다고 봤다”며 “(티타늄 합금보다)생물학적 안정성이 우수한 순수 티타늄 사용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2016년 7월 회사 설립 이후 같은 해 11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에 관련 기술 이전을 받고 본격적인 실험과 설계에 들어갔다. 순수 티타늄은 합금 티타늄 대비 강도가 약해 의료기기 재료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 대표는 가능하다고 봤다. KIST 연구원 출신으로 의료계, 식약처 등 관련 업계 사정도 밝았다. 그로부터 약 2년 후인 2018년 순수 티타늄 공정제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기존 티타늄 합금 대비 80%이상 강도를 지닌 순수 티타늄 인공 뼈를 선보이게 됐다.
○ 출처 : 벤처스퀘어
https://www.venturesquare.net/80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