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4D 프린팅' 기술개발 본격화되다
- 2019-12-16
- 관리자
○ 본문요약 :
최근 3D프린팅을 넘어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4D 프린팅 기술은 3D라는 공간에 ‘시간’이라는 또 하나의 차원이 추가된 개념이다.
4D 프린팅을 이용하면, 세포 프린팅을 통해 인체 장기 등을 만들어 삽입된 보형물이나 지지대 등도 자가 변형이 가능해진다. 기온· 습도 등에 반응하는 의류와 온도·습도·빛·전자기·압력 등에 따라 변하는 우주선도 제작할 수 있는 것이다. 4D 프린팅 기술을 이루고 있는 핵심 요소 기술은 스마트 소재 개발, 변화과정을 예측할 수 있는 설계 기술, 스마트 소재를 프린트할 수 있는 고기능성 3D 프린터·공정기술 등이 있다. 이 가운데 4D 프린팅의 핵심요소는 '소재'로 꼽힌다. 온도에 따라 길이나 형상이 변화하는 소재, 빛이나 자외선 에너지에 반응하는 소재, 물이나 액체를 쉽게 흡수하는 소재 등 기능성을 가진 소재를 이용하면 얼마든지 출력물의 형태와 성질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계산과학연구센터는 이러한 4D 프린팅 연구를 통해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흡수하는 소재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연기 흡착 소재를 공 모양으로 만들어 부피를 줄인 뒤 일정 기준 이상 열이나 물, 연기가 감지되면 에어백처럼 퍼지며 그 안의 팬이 작동하도록 하는 원리다.
○ 출처 : 공학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