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제 3D 프린팅 기술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인쇄기기 산업전 '인사이드 3D 프린팅 콘퍼런스 & 엑스포'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킨텍스와 미국의 라이징미디어가 공동 주최해 올해로 세 번째 여는 것으로, 18개 국가에서 80여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높이 6m에 달하는 초대형 프린터 6대를 전시하는 등 각종 제품을 선보이며 3D 프린트 디자인 쇼를 통해 예술적 감각의 공예품, 가방, 안경, 가구, 장난감, 신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판매량 기준 세계 1위인 메이커봇사의 영업비결과 3D 프린팅 생태계 조성 전략에 대해 조나단 자글럼 대표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홀러스 리포트사의 테리 홀러스 대표의 21세기 3D프린팅 산업 분석과 주요 이슈, 현황 및 전망도 들을 수 있다.

  국내 전문가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창우 본부장의 '3D 프린팅으로 제조된 순수 티타늄 두개골의 기계적 특성', 연세대 심규원 교수의 '임상적용 및 수술 사례를 통한 3D프린팅 의료기술의 현재와 미래', 한림대의료원의 박찬흠 박사의 '바이오 3D프린팅 조직 공학, 재생 의학의 새로운 개척자' 등 최신 의료기술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와 성공 사례들이 제시된다. 전시회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 사전등록하면 콘퍼런스 할인과 전시회 무료 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시사무국(☎031-995-807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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