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고 1mm 정도의 미소종. 패각의 모양은 장난형으로 담황색을 띠고 있으며, 나층은 높아 각고의 약 3/5 정도를 차지한다. 나층은 5층, 봉합이 매우 깊어 각 나층은 뚜렷하게 구분되며 다소 부풀어 있다. 패각의 전면에는 굵은 종륵이 발달해 있으며, 각 나층의 나측과 교차하여 그물 모양을 이룬다. 체층은 매우 크고 주연을 따라 약 16~17개의 굵은 종륵이 나 있으며, 각저로 가면서 희미해진다. 각저에는 9개 정도의 나륵이 있으나 각구 아래 방향으로 갈수록 발달 정도가 약해진다. 각구는 난원형으로 내면은 담황색, 각구 외순연은 각표에 난 나륵에 의해 톱니 모양을 이루고 있다. 축순은 각구 아랫부분으로 가면서 두꺼워지고 흰색을 띠고 있으며, 제공은 있으나 닫혀 있어 매우 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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